1.함받기
함은 원래 결혼식 전날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에는 양가의 편의에 따라 결혼식 며칠 전에 날을 정해서 보내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다. 함에는 오곡 주머니와 혼서, 청홍 비단의 혼수와 예물이 들어 있다. 함 속에 오곡 주머니를 넣은 다음 청색 한지로 싼 홍단과 홍색 한지로 싼 청단을 놓고 사주단자를 봉한 후 붉은색 보자기로 싸면 완성이다.
요즘에는 함 싸는 것에 생소한 신세대 커플들을 위해 한복집이나 예단 집에서 함 싸는 과정을 대신해주고 글씨까지 써주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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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실속위주로 신혼여행 가방을 사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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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혼서는 신랑집에서 귀한 딸을 아들의 배필로 허락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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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을 꾸릴 때는 함바닥에 고운 종이나 한지를 여러겹 깔고 혼서를 넣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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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지나친 함값의 요구로 실랑이가 벌어져 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있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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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 신랑 친구들 중 첫 아들을 낳고 부부금실이 좋은 사람이 진다. |
2.시댁예단 보내기
3.신혼집 전화가입,주소신고
결혼식 20일 전부터는 혼인 신고도 미리 하고 전입신고는 물론 각종 공과금 주소까지 모두 변경해놓는 것이 좋다. 혼인 신고서는 거주지 관할 구청에 가서 서류를 받아 작성하며 호적 등본과 도장을 준비해 가면 된다.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하면 되는데, 신고할 때 인감을 가지고 동사무소에 가서 서류를 작성한다. 미리미리 변경을 해두면 허니문에서 돌아와 허둥대지 않고 신혼살림을 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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