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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 인천 제2캠퍼스 확정

해피1909 2010. 5. 16. 21:50

청라지구 '청운대 캠퍼스' 생긴다.

[경인일보=정진오기자]인천 청라지구에 국내 산업기술인력의 대표적 요람으로 평가받은 청운대학교가 새로운 둥지를 틀 전망이다.

'청운대 인천캠퍼스 설립 계획'이 수도권내 대학 설립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최근 통과했다고 인천시가 13일 밝혔다. 청운대 재단은 다음 달 있을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곧바로 인천캠퍼스 설립 작업에 착수, 2012년 청라지구에 개교한다는 구상이다.

청운대는 청라지구에 7만3천719㎡의 교지를 확보해 인천캠퍼스를 건설하고, 2012학년도 입학정원은 500명으로 잡았다. 이 입학정원은 대학이 있는 충남 홍성캠퍼스 정원 규모를 줄이는 대신 따로 배정키로 했다. 홍성캠퍼스는 2011학년도까지 26개 학과에 입학정원 1천43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12년도에는 17개 학과에 입학정원을 930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인천캠퍼스는 9개 학과로 운영하며 산업체위탁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 국제업무, 관광, 레저 중심의 인천 청라지구


<인천 청라지구 조감도>
 

청라지구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항로 및 인청항을 거점으로 하는 해상로와 연계될 수 있고, 지구내를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의 직선화사업(2013년 준공예정)으로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난 최적의 입지를 갖춘 지역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거지는 단독주택용지(661,157㎡)의 경우 일반형 주택지와 다양하고, 이국적인 주거유형 도입이 가능한 블록형 주택지, 4개 또는 8개 필지를 단위로 커뮤니티 공간을 공유하는 전용 주택지로 구분되며, 각 주택지는 주변 녹지축과 연계돼 편리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창출하게 된다.

공동주택용지(1,752,066㎡)는 학교,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과의 조화를 고려한 적정평형 규모로 배분하고, 바람통로, 도시스카이라인, 조망 등을 고려한 적정 층고배분으로 친환경적이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0년 상반기부터 1단계구역 공동주택지 7천6백가구(수용인구 2만2천명)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전체 수용인구 9만명은 2012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